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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퍼레이드  
◾오스카상 주제가 후보 

    ◀Golden 
        ✱K-pop 데몬 헌터스 주제가
      ◼영화 속 헌트릭스 
      ◼이제/Rei Amy/오드리 누나 
        ✱A Year in Time 무대 
            -2025.12-        

    ◀Dear Me(사랑하는 나에게)
        ✱‘Diane Warren: Relentless’
          (다이앤 워랜: 끊임없이)     
        ◼케샤(Kesha) 

    ◀Sweet Dreams of Joy 
        ✱다큐 영화 Viva Verdi 주제가 
        ◼Ana Maria Martinez

    ◀Train Dreams(기차의 꿈)
        ✱영화 Train Dreams 주제가 
        ◼Nick Cave

    ◀I Lied to You 
       ✱영화 ‘Sinners(죄인들) 주제가 
       ◼Miles Caton

 

 



◉새해 들어
K-pop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쾌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K-pop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Golden’이 
그 일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대중적인 
인기를 넘어 세계 속에 
K-pop의 음악적 기반을
견고하게 다져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히 ‘골든 퍼레이드’
(Golden Parade)라 
부를 만합니다.

 

 


◉‘Golden’은 지난주 
아카데미 영화상 주제가상 
최종 후보로 발표됐습니다.
다른 네 곡의 후보와 
함께 올랐습니다.
현재 수상 예측 사이트인 
‘골든 더비’와 ‘버라이어티’는 
‘Golden’을 수상 확률 
1위로 꼽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노래는 이미 새해에 열린 
두 개의 굵직한 
영화시상식에서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을 
잇따라 받았기 때문입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지난 4일에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Critics Choice Awards)에서 
‘Golden’은 주제가상을 
받았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영화비평가와 
기자 등 6백 명이 소속된 
협회가 주는 권위 있는 
영화상입니다.
지난 11일에는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주제가상을 받았습니다.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이 
그대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노래의 작곡에 참여하고 
영화 속에서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멤버 루미로
노래를 불렀던 미국교포 이재는 
12년 SM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습니다.
시상식에서 그녀는 
모든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며
꿈이 현실이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함께 성장할 거고 
결국 금처럼 빛날 거야’라는 
노랫말과 통하는 소감입니다. 
K팝 아이돌 그룹이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
‘Golden’을 영화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노래로  
만나봅니다.
https://youtu.be/-NXmMj7RQUc?si=Kgjb5hb-JZewABmA

◉이 노래는 다음 달에 있을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시상식에도 후보로 
올라 있습니다.
게다가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에 
K Pop 최초로 본상인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라 있는 
로제의 ‘APT’와 함께 
그래미 본상 수상이라는 
K-pop의 새 역사를 
쓰게 될지 주목됩니다.
영화 속에서 헌트릭스
멤버로 노래했던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등 세 명의 
재미교포의 무대를 
만나봅니다.
지난해 말 뉴욕에서 열린 
A Year in Time 행사 
생방송 무대입니다. 
https://youtu.be/VjRvg7e7VQc?si=slMYkfPqH4_RxFJ5

◉작곡가 다이엔 워렌
(Diane Warren)은 올해 
70 고개에 올라섭니다.
평생 결혼한 적 없는 
전설의 작곡가입니다.
그녀에게서 곡을 받아 간 
아티스트가 450명이 넘습니다.
그 노래들 가운데 
빌보드 Hot 100 1위에 아홉 곡, 
Top 10에 서른 세곡이나
들어갔습니다.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합니다.

 


◉그녀는 골든글로브상, 
그래미상 등 여러 상을 받았지만 
아카데미상과는 지독하게 
인연이 없었습니다. 
15번이나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지만 한차례도 
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한
최다 오스카상 후보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4년 전 아카데미는 그녀에게 
명예상을 수여하면서 
미안한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16번째로 다시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것도 그녀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였습니다. 
‘Diane Warren Relentless’가 
그 다큐멘터리입니다.
‘Relentless’는 ‘끊임없이’,
‘끈질기게’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 다큐는  
‘Diane Warren Never Die’란 
제목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이 다큐에 들어간
‘Dear Me’가 바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노래입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인디 가수인 케샤(Kesha)가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1987년 케샤가 태어났을 때 
워렌는 작곡 커뮤니티에서 
케샤의 엄마와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지만 그전에 
가장 적합한 가수로 
케샤를 지목했습니다.
워렌은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케샤를 통해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Dear’는 통상 편지 
앞머리에 등장합니다. 
그래서 ‘Dear Me’
‘사랑하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노래입니다.
워렌은 자신에 관한 영화를 
위해 노래를 썼지만 
이 노래는 어린 시절 자신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는 
누구에게나 보내는 
편지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자아와 자유를 위해 
노래하는 케샤는 
‘Tik Tok’이란 노래로 
빌보드 Hot 100에서 
9주 동안이나 1위를 한 
파격적인 에너지를 지닌 
싱어송라이터입니다.
평범하고 잔잔하지만 
감동이 흐르는 
다큐에 담긴 노래 
‘Dear Me’입니다.
‘사랑하는 나, 
괜찮을 거야,
괜찮을 거야 믿어, 
모든 고통은 모두 
사라질 거야’
https://youtu.be/nUcUtO2t8jA

 

◉다큐멘터리 영화에 
들어가는 주제가가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앞에 소개한 
다큐 영화도 그렇지만 
이제 소개할 다큐 영화 
‘Viva Verdi’에 들어간 
주제가도 올해 후보에 
올랐습니다.
다큐 영화 주제가가 
두 곡이나 오스카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드믄 일이 
일어난 셈입니다.
그런데 살펴보면 충분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바 베르디’(Viva Verdi)
-‘베르디 만세’는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쥬세페 베르디를 
찬양하는 구호처럼 들립니다.
사실은 19세기 중반 
이탈리아 통일을 지지하며 
벽에 자주 그려 넣었던 
정치적 슬로건입니다.
여기서 ‘VERDI’는 이탈리아 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라 2세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입니다.
이 말이 다큐 영화의 
제목이 된 것은 다분히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밀라노 교외에는 
1896년 베르디가 세운 
카사 베르디 요양원이 있습니다.
다큐 영화 ‘비바 베르디’는 
이 요양원에서 인생의 
‘세 번째 막’을 살고 있는
유명 오페라 가수와 
음악인들의 삶을 친밀하게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77세에서 103세에 이르는 
베르디 요양원의 음악가들은 
국제 음악 학생들을 
그들이 지닌 마법과 열정으로 
멘토링 하면서 
젊은이들과 하나로 이어집니다.

 


◉그들 사이에는 
음악에 대한 확고한 헌신과 
끊임없는 열정이 흐릅니다.
이 살아 있는 보물들로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가
넘쳐나면서 
음악이 삶을 긍정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근본으로 
변합니다.
또 어떤 나이에도
예술적 표현이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음악과 열정을 통해 
세대를 하나로 묶는 
이 독특한 저택을  
‘비바 베르디’로 부를 만합니다.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가 
이 집을 지으면서 
자신의 최고 작품으로 부른 
이유가 백 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야 또 다른 빛을 발합니다.
그렇다면 베르디에게도
‘비바(만세) 베르디’를 
보내 줄만 합니다.
그는 자신이 남긴 26편의 
오페라 못지않은 훌륭한 
작품을 하나 더 남긴 셈입니다.

 


◉이 작품에 들어가는 주제가 
‘Sweet Dreams of Joy’
(기쁨의 달콤한 꿈들)의 
작곡가는 에미상을 받은  
니콜라스 파이크
(Nicholas Pike)입니다. 
그래미상을 받은 소프라노 
아나 마리아 마르티네즈
(Ana Maria Martinez)가
노래를 멋지게 불렀습니다.
뮤직비디오는 베르디 요양원과 
베르디가 태어나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오페라를 작곡한 베르디안
(베르디의 땅), 부세토
등지에서 촬영됐습니다. 
https://youtu.be/I20YCSFwwJU

◉영화 ‘기차의 꿈’
(Train Dreams)속의 
기차는 엄청난 속도로 
변화는 산업화의 
물결을 상징합니다.
20세기 초 미국 북서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벌목꾼이자 철도 노동자인
주인공이 변화의 물결 속에서
겪는 희망과 좌절, 
정체성의 혼란을 담았습니다.
산불로 아내와 딸을 잃고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 
주인공이 어떻게 흔들리고 
좌절하면서 희망을 
찾아가는 지를 보여줍니다.

 


◉동명의 소설로 만든 
영화는 철도 확장의 명목으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삶의 방식이 위협받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한 시간의 소중함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이 영화에 들어간 주제가는 
가수 닉 케이브(Nick Cave)와 
작곡가 브라이스 데스너
(Bryce Dessner)가 
머리를 맞대고 협업해 
엔딩 크레딧에 담았습니다.
고독과 상실을 이겨내며 
묵묵히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아프게 
서려 있는 노래입니다.
‘요즘 꿈을 꾸고 있어 
설명할 수 없는 미친 꿈들 
꽃밭에 서 있는 여자와 
스트리밍 기관차 열차 
몇 시간씩 이어지는 미친 꿈들
그 기분을 말로도 
표현할 수 없어요’
https://youtu.be/NNGEkvT2XlI?si=JSkmXsHw0BKHLBe3

◉‘기차의 꿈’과 함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Golden’과 경쟁했던 
또 하나의 영화 주제가가 
영화 ‘죄인들’(Sinners)에 
들어간 ‘I lied on You’
(거짓말했어요.)입니다. 
지난 6월에 한국에서 
상영된 이 영화는 
개봉 4주 동안에 관객 수는 
겨우 7만 6천 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지난 15년 동안에 북미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실사 오리지널 영화가 
됐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인들에게 
그만큼 어렵게 다가왔다는
이야기와 통합니다.
한국에서는 관객 친화적인 
영화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호러물로 포장했는 데 
공포영화는 아니고 
블루스를 앞세운 음악 영화로 
치장했지만 그렇게 부르기도 
애매합니다. 
한국 상영 당시 예고편을 
한번 보고 시작합니다.
https://youtu.be/-tMYR7ljp44

 

◉오랜 억압을 겪었던 
흑인 역사의 잔혹사를 
음악이란 언어로 풀어낸
점이 흥미롭습니다.
흑인 음악의 영혼이라는 
블루스를 통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여기에 뱀파이어라는 
양념이 등장합니다.
하루 동안 일어난 이야기를 
영화에 담았지만
시대적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자면 길어서 
건너뜁니다. 
다만 이 영화에서 죄인은 
결국 당시 사회적 약자인 
흑인들이 돨 수밖에 
없다는 것을 영화는 암시합니다.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천부적인 목소리를 가진 
목사 아들 새미의 
영화속 라이브 공연을 
만나보고 갑니다. 
바로 아 영화의 주제가인 
‘I lied on You’
나는 거짓말을 했다)입니다.
스물한 살의 신예 
마일스 케이튼
(Miles Caton)이 데뷔작으로  
새미역을 맡아 노래와 
연기로 이 영화를 빛냅니다.
한국어 자막이 들어 있는 
버전으로 만나봅니다. 
https://youtu.be/1b9G9jiK-gw?si=SHtkygnnoyWXqej6

 

◉제9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5일 열립니다.
그에 앞서 2월 28일에는 
브릿 어워즈 시상식이 
영국에서 열립니다.
가깝게는 오는 일요일인 
2월 1일 저녁 8시, 
한국시간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느 해 보다 많은 
K-pop 관련 노래와 
아티스트들이 후보로 
올라 있습니다.
특히 그래미 본상인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 
최고 신인 가수상에 
K-pop관련 노래와 
아티스트가 노미네이트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좋은 소식을 
기다려 봅니다. 

(배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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