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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음악 11월 11일(월)✱

 

▲K-뮤지컬-‘위대한 개츠비’

◾브로드웨이 이어 영국 무대에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2025 West End 공연 예고

       ◀Tony Awards

           후보작 ‘위대한 개츠비’ 소개

       ◀‘Roaring On’ 앙상블 리허설

       ◀’New Money’ 댄스 챌린지

          ◼안무가 Dominique Kelly

       ◀My Green Light(나의 초록 불빛)

          ◼제레미 조르단(Jeremy Jordan) &

               에바 노블자다(Eva Noblezada)

 

 


 

 

 

◉ 뮤지컬의 메카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지금 제일 잘 나가는 핫(Hot)한 뮤지컬이

바로 ‘위대한 개츠비’입니다.

지난 4월에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20주 이상 매주 백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벌써 3백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투자한 제작비 340억 원을 1년도 안 돼

모두 회수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기한을 정하지 않은 오픈 런(Open Run)

공연의 이 뮤지컬은 지금도 거의 매진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바로 한국 회사가 제작한 K-뮤지컬입니다.

총감독도 한국인입니다.

4백 개가 넘는 브로드웨이 극장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브로드웨이 씨어터 무대에

오른 이 뮤지컬은 한국의 제작사

오디(OD)컴퍼니가 제작하고 이 회사

대표 신춘수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제작 뮤지컬 작품이 브로드웨이에

본격 진출한 것은 100년 브로드웨이 역사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는

광란의 1920년대 미국 사회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같은 제목의 소설은

‘위대한 미국소설’(Great American Novel)의

하나로 꼽힐 만큼 미국을 대표하는

고전 소설입니다.

영화로도 몇 차례 만들어져 줄거리를

소개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가장 미국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을

브로드웨이 진출 K-뮤지컬의 첫 작품으로

선택했습니다.

 

 

 

◉ 우선 작가인 피츠제럴드가 세상을 떠난 지

81년이 지나면서 이 작품에 대한 저작권이

2021년부터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퍼브릭 도메인(Public Domain)이

되면서 접근이 편해졌습니다.

1920년대 이야기지만 인간의 꿈과 사랑,

욕망을 담은 이 이야기는 지금 시대와도

통한다고 봤습니다.

특히 개츠비의 화려한 저택에서 매일 이어지는

화려하고 흥미로운 파티 과정에 등장하는

노래와 춤 등에 K-컬쳐를 녹여내기가

적당하다고 판단한 측면도 있습니다.

미국 이야기이기 때문에 배우와 앙상블,

작가와 음악감독, 안무 등을 미국인들이

맡았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서 K-뮤지컬로 백업하는 작업은

모두 한국 사람의 몫이었습니다.

 

◉ 최고의 흥행과 언론의 찬사 등을 등에 업고

브로드웨이 화제작이 된 이 작품은 뮤지컬의

양대 산맥 중의 하나인 영국의 이스트엔드

(East End)에 진출하는 데도 1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브로드웨이와 이스트 엔드에서

한국의 K-뮤지컬이 동시에 공연되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 특히 내년 4월 11일부터 이 뮤지컬을 공연할

런던 콜리세움 극장은 유서 깊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브로드웨이와 또 다른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화려한 미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벌써 등장한 런던 이스트엔드 공연에 초대하는

예고편 트레일러를 먼저 만나봅니다.

 

https://youtu.be/3D6XDRab7FY?si=n8YZqvm0PiN4dDnB

 

 

 

 

◉ 2020년부터 4년을 준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린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지난 4월

공연 시작과 함께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주목받았습니다.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에서 무대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뮤지컬의 아카데미상 격인

토니상에서 의상 디자인상도 수상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린다 조가 수상자였습니다.

화려하고 세련된 무대와 의상, 조명에 쏟은

총괄 프로듀서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결과였습니다.

토니 어워드가 수상 후보작으로 소개한

‘위대한 개츠비’ 영상을 만나봅니다.

 

https://youtu.be/Vzfzw5OITPM?si=GrVpm0lDSsVShjtd

 

 

◉ 앞의 영상에서도 이 뮤지컬의 음악들이

맛보기로 조금씩 등장합니다.

이 뮤지컬의 중독성 강한 넘버들는 지난 8월

OST 앨범으로 나오자마자

빌보드 캐스트 앨범(Cast Albums) 1위에

올랐습니다.

노래와 춤이 주목을 받으면 그 뮤지컬은 성공할

가능성이그만큼 높아지는 것을 당연합니다.

 

◉ ‘위대한 개츠비’는 넘쳐흐르는 부(富)와

재즈시대에 펼쳐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개츠비는 무일푼이었던 사내가

5년 만에 거부(巨富)가 됩니다.

돈 많은 상류층 부인이 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기 위해 불법을 마다하지 않고 절치부심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그 여인이 사는 집 맞은편에 호화로운 저택을

짓고 언젠가 그 여인 데이지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며 매일 밤 화려한 파티를 엽니다.

불나방처럼 모여든 사람들은 매일 밤 그곳에서

불타는 파티를 이어갑니다.

그 장면을 보여주는 넘버가 바로 Roaring On

(불타는 파티)입니다.

앙상블들의 리허설 장면으로 만나봅니다.

 

https://youtu.be/clR-B8Azx-E?si=fAqqxCGDcPZHDkCR

 

 

◉ 틱톡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쇼츠 등

다양한 숏폼 플랫폼에 ‘위대한 개츠비’의

주요 넘버인 ‘New Money’의 댄스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만 조회수가 넘는 것도 있습니다.

이 창작 안무, 코레오그래피(Choreography)는

이 뮤지컬의 안무를 맡은 이름난 안무가

도미니퀘 켈리(Dominique Kelly)가 만든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안무를 가르치는 장면을 만나봅니다.

보고 있으면 금방 익숙해지는 멜로디와 댄스가

중독성이 있습니다.

 

https://youtu.be/tDEeffymXTc?si=GmSmbOeGplA3Ml5B

 

 

◉ 백만장자 개츠비 역에는 브로드웨이 베테랑 배우

제레미 조던(Jeremy Jordan)이 맡았습니다.

우리에게 ‘태양을 향해 쏴라’란 제목으로 알려진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서 클라이드 역을 맡아

Theatre World Award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개츠비의 첫사랑 데이지 역에는 2014년

웨스트엔드 뮤지컬 ‘미스사이공’에서

‘킴’ 역으로 주목받은 에바 노블자다

(Eva Noblezada)가 캐스팅됐습니다.

 

◉ 소설도 뮤지컬도 이야기를 끌어가는 화자로

닉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개츠비의 친구가 된 닉은 친척인 데이지를

개츠비와 만날 수 있게 주선해 줍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날 때 등장하는 넘버가

이 뮤지컬의 메인 OST 격인 ‘My Green Light’

(나의 초록 불빛)입니다.

물론 개츠비가 데이지를 부르는 상징적인

이름입니다.

 

https://youtu.be/srzJg8UDg9I

 

 

◉ 노래의 끝말처럼 서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전개되는 상황은 치정극으로

치닫습니다.

개츠비가 무지개로 여긴 초록 불빛에 손을 뻗는

순간 개츠비의 파멸이 시작됩니다.

결국 속물 같은 여자 데이지의 뺑소니 사망사고를

뒤집어쓰고 개츠비는 교통사고로 숨진 여자의

남편이 쏜 총을 맞고 숨집니다.

파티장에 들끓던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그의 장례식장에는 화자 닉밖에 없었습니다.

 

◉ ‘위대한 개츠비’는 과연 위대한가?

끝없이 이어져 온 해묵은 논쟁거리입니다.

이 이야기는 작가 피츠제럴드의 삶과도

비슷한 점이 꽤 있습니다.

화자 닉은 한 여인에게 순정을 바치는

개츠비의 비현실적인 낭만성과 열정에 점수를

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조롱으로 보기도 하는 등

평가는 다양하게 엇갈립니다.

그래도 이 작품으로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이 K-뮤지컬에 대해서는 ‘The Great’를

붙여줄 만합니다.

(배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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