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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음악 1월 17일 (금)✱
▲다시 무대에 선 정준일
◾중저음 매력의 싱어송라이터
◀넌 감동이었어
✱불후의 명곡 우승
-2024 6월 윤종신 편
◀Never Ending Story
✱불후의 명곡 우승
-2024 9월 이승철편
◀일 년을 겨울에 살아
✱2024 11월 리메이크 앨범
◀첫눈
✱드라마 ‘도깨비’ ost
◀안아줘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2025, 1월
◀바람이 분다
◼복면가왕 ‘꽃보다 향수’

◉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인 정준일은
질 좋은 중저음을 가진 가수입니다.
지난 2011년에 데뷔했지만 무대 위보다는
무대 뒤에 숨어 지낸 세월이 더 길었습니다.
노래가 행복하지 않았던 아픔의 세월을 극복하고
그가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음지의 뮤지션에서 지난해부터 양지로 나온
정준일입니다.
◉ 감미롭고 잔잔한 보이스가 매력적입니다.
고음에서는 터질듯한 감정선이 느껴집니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과정에도 독특함이
있습니다.
가느다란 떨림마저 장점이 됩니다.
그 정도면 그가 만들고 부르는 노래가
많은 사람에게 위로가 될 만합니다.
듣고 싶어 하는 사람도 꽤 많을 것 같습니다.

◉ 올해 마흔한 살입니다.
정준일은 2004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은상으로 입상하면서 음악 쪽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2011년 윤종신의 월간 ‘말꼬리’에 보컬로
참여하면서 정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잠시 그룹 활동도 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개인 스캔들로 활동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 무대가 두려워졌던 그는 이후 주로 무대
밖에서 활동했습니다.
드라마 ost에 참여하기도 하고 곡을 만들어
이소라 신승훈 등 여러 가수에게 주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한동안 평생 친구로 여겼던 노래가
낯선 시기를 오래 보내기도 했습니다.
◉ 2021년 ‘월간 윤종신’ 편에도 참여했던
정준일은 윤종신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졌습니다.
그 인연으로 그는 지난해 6월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윤종신’ 편에 등장해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에서 정준일은 윤종신이 작곡하고
성시경이 불렀던 ‘넌 감동이었어’를
커버했습니다.
그리고 그 첫 출연에서 솔지의 올킬(All Kill)을
막고 첫 우승을 가져갔습니다.
그 과정을 다소 길게 만나봅니다.
https://youtu.be/OgWSVg7ty00?si=s3-_7Z8T1arR3cDi
◉ 석 달 뒤인 지난해 9월, 정준일은 다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섭니다.
‘아티스트-이승철’ 편이었습니다.
이승철이 ‘부활’ 시절에 불렀던
‘Never Ending Story’를 커버했습니다.
정준일은 이 노래를 감정을 꾹꾹 눌러가며
자신의 스타일로 완성했습니다.
이승철이 자신 보다 이 노래를
잘 아는 정준일이 마치 자기 노래처럼
불렀다고 격찬한 이 무대는 또 한 번의
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https://youtu.be/123deCaKAHQ?si=gbz2K89KimfToUn7
◉ 그렇게 돌아온 정준일은 올겨울 들어
리메이크 앨범을 내놓았습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불렀던
‘일 년을 겨울에 살아’ 입니다.
정준일 특유의 발라드 감정으로 부른 이 노래는
원곡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노래로 태어났습니다.
뒷짐 지고 노래하는 모습은 정준일
특유의 포즈이기도 합니다.
◉ 이제 정준일 본인 노래를 들어보도록 합니다.
유난히 겨울 노래가 많습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뮤지션으로 불리는 그는
드라마 ‘도깨비’ ost에 참여해 ‘첫눈’을
불렀습니다.
어제도 잠시 눈이 내리는 등
올겨울에 벌써 여러 차례 눈 손님이
다녀갔습니다.
그래도 올 때마다 첫눈처럼
반갑게 맞이하게 됩니다.
첫눈을 첫사랑처럼 나타낸 이 노래는
역시 정준일의 애절하고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돋보입니다.
정준일이 작사에도 참여한 ‘첫눈’를 듣습니다.
https://youtu.be/56txiKgYT3E?si=uECJWf6rN-f1Vqf6
◉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준일의 기량이
돋보이는 곡이 ‘안아줘’입니다.
겨울에도 잘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며칠 전 ‘비긴어게인 오픈 마이크’에서
부르는 정준일의 노래입니다.
정준일이 작사 작곡했습니다.
‘네가 한 걸음 멀어지면
내가 한 걸음 더 가면 되잖아
그냥 나를 안아줘’
겨울이면 더욱 따스하게 들리는
정준일의 ’안아줘‘입니다.
https://youtu.be/pLaDFD65k9Y?si=KlCgm2_ECO700b6G
◉ 지난해 마지막 ’복면가왕‘은
’꽃보다 향수‘라는 중저음 가수였습니다.
이전 가왕이었던 ’카니발‘을 누르고
새 가왕이 됐습니다.
네티즌들의 추정대로 ’카니발‘은
‘신촌 블루스’의 보컬 강성희였습니다.
거의 한 번도 틀린 적 없는 ‘네티즌 수사대’는
‘꽃보다 향기’를 정준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선 특색 있는 보이스가 그렇고 뒷짐 지고
노래하는 폼이 그렇다고 봤습니다.
◉ 실제 뒷짐 지고 노래하는 ‘꽃보다 향수’의
노래를 들어보면 그가 정준일이라는 것을
알아보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는 1라운드에서 3라운드까지 99표 가운데
80표 이상을 받고 현역 가왕까지 59대 40으로
누르고 가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 ‘꽃보다 향수’가 3라운드에서 불렀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입니다.
연예인 판정단 ‘린’은 자신과 함께 애절하고 처절하게
부르는 양대 산맥으로 부를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에서 만났던 ‘일 년을 겨울에 살아’ 뮤직비디오의
정준일 모습과 겹쳐 보이는 ‘꽃보다 향수’의‘ 바람이 분다’
무대입니다.
https://youtu.be/L-c9hM7m2dI?si=Ggdi-ZMkwWoUSzK9
◉ 이번 주 일요일 방영분에서 가왕 자리를
지키면 2025년 첫 복면가왕이 됩니다.
겨울처럼 시린 긴 시간을 삶과 음악의 갈등
속에서 지내온 정준일입니다.
이제는 돌아와 대중들에게 겨울에 따스함을
전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다음 달 ‘피아노 90분 겨울’이라는 콘서트를 엽니다.
더 많은 따스한 노래로 시리고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기를 기대합니다.
(배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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