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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데뷔 10일만, 음원 장악
◀Famous
✱M-net 음악방송 6.26
◼올데이 프로젝트
(All Day Project)
◀Wicked
◼올데이 프로젝트
◀Touch
◼카드(KARD)
◀나의 여름 설명서
✱M-net 음악방송 6.26
◼재쓰비
◀해변의 여인
◼쿨(Cool)
◀Oh My Summer
◼코요테

◉혼성그룹은
말 그대로
남성과 여성 멤버가 섞인
음악 그룹을 말합니다.
주로 댄스그룹으로
인식되던 혼성그룹은
2천년대 중반까지
대중적으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쿨과 룰라 같은 그룹은
가요대상까지 받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
2010년대부터
혼성그룹은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대중음악의 주류에서
거의 밀려나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전락합니다.
이들을 밀어내는 데는
2010년대부터 자리 잡기
시작한 아이돌 문화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아이돌의 등장과 함께
형성된 팬덤 문화는
대중가수는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어느 정도 연인의
속성까지 겸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팬덤에게
연인으로서 가치가
별로 없는 혼성그룹은
점점 도태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여기에 피처링과
콜레보레이션 문화가
활성화된 것 역시
혼성그룹의 쇠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작자 입장에서 보면
남성과 여성이 같이
노래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그냥
피처링 하거나
콜레보레이션을 하면 됩니다.
굳이 관리의 어려움과
팬덤 문제까지
떠안으면서
혼성그룹을 유지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게 정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혼성그룹이 제대로
성공하려면 음악성과
독창성 면에서
아이돌을 넘어설 정도
수준의 예술적인 능력을
갖추고 승부 해야 합니다.
그런 능력을
가졌다고 자부하며
‘혼성그룹은 필패(必敗)’
라고 터부시되던
대중음악계에 도전장을
던진 혼성그룹이
지금 변화의 바람을
몰아오고 있습니다.
바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AllDay Project)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혼성그룹의
전성기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화제를 일으키며 등장한
이 혼성그룹의 데뷔곡은
열흘 남짓 만에
멜론을 비롯한 거의 모든
음원의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게다가 데뷔 열하루 만에
음악방송 1위 자리까지
꿰찼습니다.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만하면 올여름
대중음악계의 최대
화제가 될 만합니다.
◉여기에 화제성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은
멤버 중에 대중음악계에
처음으로 재벌 3세가
등장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회장의 큰딸 문서윤이
바로 그녀입니다.
그녀는 예명인 애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2년생인 애니는
미국 명문 컬럼비아대학
재학생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12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입니다.
모델 출신의 타잔,
안무가 출신의 댄서 베일리,
쇼미더머니 최연소
본선 진출 경력의 래퍼 우찬,
오디션 2위 출신의 영서 등이
다섯 명의 멤버입니다.
모두 20대로 세 명이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더블랙레이블이
화제의 혼성그룹을 런칭한
기획사입니다.
빅뱅과 블랙핑크를 키운
YG 출신의 프로듀서
테디가 만든 기획사입니다.
로제의 ‘APT’가 글로벌
히트로 성공하면서
이미 한차례 주목받은
기획사입니다.
AllDay라는 그룹 이름에는
장르와 형식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한계를 넘어보자는
뜻을 담았다고 합니다.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한시적 기획
그룹이 아닌 정식 그룹입니다.
◉이제 그들의 데뷔곡
‘Famous’를 만나봅니다.
잘 알고 있는 대로
‘유명한’이란 사전적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이 혼성그룹은 이 노래 속에
아직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녹였습니다.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가사로 각자가 갖고 있는
배경과 이야기를 유니크한
표현으로 들려줍니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춤추는 비트 위에
다채로운 랩과 멜로디로
타이트한 속도감을
만들어 냅니다.
거기서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창의성을
선보입니다.
그들의 첫 생방송인
음악방송 Mnet 의
지난달 26일
‘엠 카운트다운’ 입니다.
일주일 뒤 그들은
이 음악 순위 방송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합니다.
‘분명 나쁜 아이는
아니어도
또 틀에 가두면
we break it’
https://youtu.be/35HYy4pDzmc?si=VEIL0pM6rfaY0dsh
◉함께 발표된 다른 한 곡,
‘Wicked’도 들어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사악한’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미국식 슬랭에서는
‘끝내주는’,
‘엄청 멋진’이라는
긍정적인 뜻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노래서는 자신들이
‘대단하고 멋진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로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반복되는 ‘Wicked’는
자신들이 주인공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그 점에서 앞의 ‘Famous’와
흐름을 같이 합니다.
◉힙합과 랩을 바탕으로
하는 노래입니다.
여기에 R&B, 펑크 등을
섞어서 실험적 성격의
음악을 보여주려 합니다.
나이 든 사람에게는
가사가 잘 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귀를 기울여
들어봅니다.
자신들만의 길을
걷겠다는 그들 나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래입니다.
https://youtu.be/mhKCRnUKp5U?si=jZpGUZbZvtsZf3MF
◉2017년 데뷔해
8년째 혼성그룹의 명맥을
이어온 4인조 그룹
카드(KARD)도 때맞춰
미니 8집 앨범을 내고
여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들의
길을 걸어온 그들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자신들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신곡 속에
담았습니다.

◉보컬 J. seph와
댄서 BM 등 두 명의 남성에
메인보컬 전소민과
리드보컬 전지우 등
네 명으로 이루어진
혼성그룹입니다.
그동안 북남미와 아프리카
동남아 등 꾸준한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아 온
사실상의 K-pop 전도사입니다.
팬의 90% 이상이
해외 팬입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Touch’ 만나봅니다.




◉섹시 컨셉이지만
그 속에 당당한 자신감을
담았습니다.
‘나를 갖지 못하면
’아쉬움은 네 몫이다‘라는
가사 속에 함축적인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멤버 전원이 노랫말
작성에 참여했습니다.
2000년대 감성을
카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 팝입니다.
경쾌한 퍼커션은 누구나
자연스레 리듬을 타게
만드는 노래가 신선한
자극을 안겨줍니다.
https://youtu.be/9wNcDkKCCsg?si=v-E7JvDtgTN6ixVs

◉지난해 결성된
3인조 혼성 프로젝트 그룹인
재쓰비도 올여름 노래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대세 댄서인 가비와
유투버 출신 재재와
송헌쓰가 만나서 결성한
한시적 혼성그룹입니다.
멤버의 끝 이름자를 모아
팀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부르는 여름 노래
’나의 여름 설명서‘입니다.
https://youtu.be/pizLWh28bnk?si=RCSvDkcmwiMuaU48
◉솔비가 소속된 혼성그룹
타이푼(Typhoon)도
올여름을 겨냥한 신곡을
준비하는 등
그동안 주춤했던
혼성그룹이 올해 여름 들어
왕성한 활동에 나서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려운 여건과
분위기를 딛고
성과 있는 활동으로
새로운 평가를 받기를
기대합니다.

◉2015년 활동을 중단한
쿨(Cool)은 혼성그룹으로서는
레전드급에 속하는 활동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들이 남긴 여름 노래
‘해변의 여인’를 오랜만에
다시 만나봅니다.
이 노래는 한국 갤럽
2016년 조사에서
여름 하면 생각나는 노래
2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도입부 ‘와 여름이다!’는
지금도 여름이면 방송 등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
됐습니다.
뮤직비디오 도입부는
비틀즈의 ‘This Boy’가
들어가 있습니다.
추억 속의 쿨의 가수
김성수, 이재훈, 유리를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https://youtu.be/iSWYki1ljZA?si=dAjQ_5XCeyMNIyWT

◉또 한 팀의 레전드급
혼성그룹은 21년째
변함없이 활동하고 있는
코요테입니다.
팀의 리더 격인 김종민이
결혼했고 신지도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어서
빽가만 독신으로
남게 됐습니다.
코요태가 그 오랜 시간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활동하는 데는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가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켜봐 온 사람들도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과
서로 자기 욕심부리지
않은 것이 지금까지
롱런 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의 여름 노래
‘Oh my Summer’입니다.
https://youtu.be/lTwDvn85nPA?si=mrySbGyPpKiUs0Fs
◉지금 코요테 세 명은
수익 배분을
신지 4, 김종민 3,
빽가 3으로 한다고 합니다.
원래 신지 4, 김종민 4,
빽가 2였습니다.
그런데 빽가가 투병으로
그만두려 할 때
김종민은 자신의 몫 1를
빽가에게 넘기며
붙잡았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이어온 밑바닥에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서로에 대한 존중심이
항상 자리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배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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